"여행으로 마음을 열다"…경주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정서지원 나서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를 운영했다.

(제공=경주시)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프로그램
(제공=경주시)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경복)가 주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남해와 산청 일대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복지지원을 받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8명으로, 갯벌체험과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여행 그리고 행복나누기’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복지서비스의 연장선이다. 통합사례관리자와의 관계 형성을 강화하고, 대면 접촉을 통해 대상자의 정서 치유와 삶의 활력 회복을 유도하는 목적을 지닌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통합적 지원의 효과를 검증하고, 유사 프로그램의 확대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여가 지원을 넘어 참여자의 삶에 긍정적 전환점을 마련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중심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서·경제·의료 등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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