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탁 경북도의원, 道 환경정책위 기능 통합 조례안 발의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의 환경정책 심의 기능이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된다.

(제공=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
(제공=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

박규탁 경북도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환경정책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1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를 통과하며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은 환경정책위원회의 기능을 명확히 하고, 도내 여러 환경 관련 조례에 분산돼 있는 심의·자문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일관되고 전문성 있게 운영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개정안은 「경상북도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자연환경보전 조례」 등에 흩어져 있던 환경정책위원회의 관련 조항을 일원화해 제도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도록 했다.

또한 생물다양성 보전, 습지 보전, 환경교육 등 환경정책의 주요 현안을 새롭게 심의 항목에 포함시켰다.

박규탁 의원은 “환경정책위원회는 경북도의 환경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집행력을 높이는 핵심 자문기구”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거버넌스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개정이 경북 환경정책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6월 24일 열리는 제356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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