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우수기 대비 수질 위기 대응 기술 지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025년 6월 10일, 관내 정수장 4개소의 현장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질관리 분야 집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의 정수장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우수기 대비 고탁도 원수 유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교육에는 합천군 상하수도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 담당자들,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 수도지원센터의 수질 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주로 고탁도 원수 유입 시 사고 처리 및 위기 대응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정수처리 공정별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착수정 내 고탁도 원수 유입 시 적정 약품 주입 방법 ▲혼화 및 응집시설 교반속도 조절 ▲여과지 내 역세척 및 슬러지 인발 ▲정수지 및 침전지 내 잔류물 제거 여부 점검 ▲배출수 처리공정의 방류수 수질관리 등이다. 또한, 위기 대응 매뉴얼 숙지 여부도 점검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질 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의심이 제기될 경우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이 수질 관리에 있어 지속적인 기술적 지원을 받고, 우수기 대비한 사전 대비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합천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질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