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용서한 장신영 '태양을 삼킨 여자'로 복귀...인물관계도 몇부작 OTT는?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오늘(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편성된 이 드라마는 딸을 지키기 위해 재벌가에 맞서는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릴 예정이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하는 부조리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주인공 백설희(장신영 분)의 파란만장한 서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하게 얽힌 관계가 집중 조명됐다.

영상은 국제고 진학을 앞둔 딸 미소(이루다 분)를 향한 백설희의 애틋한 모성애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하지만 딸이 민세리(박서연 분)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평온했던 일상이 깨지고, 백설희는 "잘못한 사람은 벌 받는 게 세상 이치야"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에는 복수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민강 유통의 후계자인 민경채(윤아정 분)는 딸 세리의 문제로 민회장(전노민 분)의 압박에 시달리고, 김선재(오창석 분)는 이런 민경채에게 접근하며 심상치 않은 관계를 형성한다. 또한, 민강 유통의 신사업 총괄 책임자로 온 문태경(서하준 분)은 25년 전 부모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기업에 접근한 인물로 그려져 흥미를 더한다.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하이라이트 영상 후반부에서는 백설희의 복수 의지와 김선재와의 갈등, 그리고 재벌가를 배경으로 한 권력 다툼과 예측 불가능한 관계들이 빠르게 전개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자식이 죽게 생겼는데 무슨 짓을 못 하냐"는 백설희의 절규와 "이제 너희 차례야"라는 엔딩 카피는 드라마가 보여줄 강렬한 복수 서사를 예고한다.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태양을 삼킨 여자 인물관계도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제공)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몇부작일까. 해당 작품은 총 120부작 예정으로 OTT 다시 보기는 웨이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제작사는 MBC C&I, 극본과 연출은 각각 설경은 작가와 김진형 감독이 맡았다.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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