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당분간 남해동부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끼겠다"며 "낮에는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오늘(10일) 새벽(00~03시)부터 오전(10시) 사이 일부 경상남도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거가대교 등)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10일)은 일부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시산 20도, 울산시 18도, 경상남도 17~19도로 평년(15~19도)보다 1~3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시 26도, 울산시 30도, 경상남도 24~33도로, 평년(24~28도)보다 1~5도 높겠다.
또, 내일(1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20도, 울산시 20도, 경상남도 16~20도로 평년(15~19도)보다 1~3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7도, 울산 29도, 경상남도 26~31도로 평년(25~28도)보다 1~4도 높겠다.
한편, 오늘(10일)까지 남해동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