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다.
14일 오전 10시 59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17% 하락한 44,846.13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3% 상승한 21,718.04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 노동부는 7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인 전월 대비 0.2% 상승을 큰 폭으로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지난 2월(3.4%)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이 역시 전망(0.3%)을 크게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관세로 인한 물가 영향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