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10억' 잠실르엘 분양가 확정...청약일정과 조건 '확인'

부동산, 아파트 전경
부동산, 아파트 전경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의 견본주택이 오픈한다.

지난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분양가를 3.3㎡당 6104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옆 단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5409만 원보다 700만 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잠실르엘 전용 74㎡ 기준으로 분양가는 18억원 안팎에 책정될 전망이며,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10억 원 가량의 차익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6·27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면서 잔금 대출은 6억 원까지 가능하다.

74㎡ 청약을 위해서는 12억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분석이 나온다. 또 후분양 단지로 잔금 납부 일정이 촉박하다.

잠실르엘은 미성·크로바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최고 35층, 13개 동, 1865가구로 지어진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14일 나오며,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청약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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