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Plus·ENA ‘나는 솔로’가 13일 방송에서 27기 영수의 ‘정친자’(정숙에 미친 남자) 면모를 공개한다.
‘서울남’ 영수는 그동안 ‘장거리’ 부담으로 ‘포항녀’ 정숙에 대한 호감을 애써 외면해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 마음을 확인하고 직진 고백에 나선다.
4일 차 밤, 영수는 정숙을 따로 불러 “원래 내가 널 첫인상으로 선택했다. 난 첫인상이 안 변하는 사람”이라며 마음을 전한다.
이어 “네가 걸어 들어오는 모습, 바람에 머리카락과 치맛자락이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그때 반했다”고 로맨틱한 속내를 고백한다.
그는 “너에게 대시하면 마음이 쏠려 다른 사람을 알아볼 기회를 잃을까 봐 아예 대화 기회도 만들지 않았다”고 그간 피했던 이유를 털어놓으며 “잠깐 대화해보니 역시 너무 좋았다”고 직진 의사를 분명히 한다.
갑작스레 달라진 스윗함에 정숙은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지금은 좀 늦지 않았나 싶다. 둘만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엮여 있으니까”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영수는 고개를 숙여 한숨을 내쉰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미친 놈 아니냐. 처음부터 잘하든가”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나는 솔로’는 1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한편, '나는 SOLO'는 매 방송마다 출연진 나이 직업 인스타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