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인천공항 직행 버스 14일 개통…나주혁신 경유

강진군 청사. ⓒ 강진군
강진군 청사. ⓒ 강진군

(강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강진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직행 우등 버스가 신설돼 지역민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강진군은 인천공항을 오가는 직행 우등 버스 노선을 신설해 오는 1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을 기점으로 나주혁신도시를 경유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까지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상행 노선은 강진에서 0시 30분에 출발, 오전 5시 25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다. 하행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전 8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1시 15분 강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투입되는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 버스로, 요금은 주간 5만6700원, 야간 6만8000원이다. 예매는 터미널 현장 발권 및 '티머니go', '고속버스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강진군은 최근 증가하는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용 수요에 맞춰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자 이번 노선 신설을 추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의 장거리 교통 불편을 줄이고 광역 교통 인프라 접근성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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