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 기자 =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이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 ‘2025 힙스토어(Hypstore) 오디션’ 시민투표를 11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 ‘2025 힙스토어(Hypstore) 오디션’ 시민투표 포스터 <사진=성남시 제공>

‘힙스토어 오디션’은 시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지역 개성과 경쟁력을 갖춘 유망 점포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1차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발된 144개 점포가 시민투표 대상에 올랐다.
투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최대 2개 점포까지 매일 투표가 가능하다. 시민투표 결과(70%)와 2차 전문가 평가(30%)를 합산해 최종 8개 점포를 선정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힙스토어’ 인증 마크와 함께 최대 2,000만 원 상당의 브랜딩 개선 지원이 제공된다. 지원 범위에는 간판·메뉴판·패키지·굿즈 제작과 매장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포함되며 공식 현판식도 열린다.
또한 재단은 올해와 지난해 선정된 힙스토어 중 5곳을 추가로 선정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로컬 브랜드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도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지역 상권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