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스포츠시설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고령층의 체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1인당 1회 5만 원씩 최대 15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3일(수)까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전용 누리집(ssvoucher.co.kr)’에서 가능하다. 단 신청인원이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9월 중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을 통해 등록한 후, 동작구 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담센터 또는 동작구청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과 건강한 노후를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