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국내 첫 AI기반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 착수...경기도 자율주행버스로 실증

종단간 인공지능(End-to-End AI)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 착수보고회. 사진제공=융기원
종단간 인공지능(End-to-End AI)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 착수보고회. 사진제공=융기원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종단간 인공지능(End-to-End AI) 기반의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융기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에스유엠, 시티아이랩, 가천대학교 소속 연구책임자 등과 함께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수집된 실주행 데이터를 학습해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서는 종단간 학습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하는 것이 3개년 프로젝트다.

종단간 AI 자율주행 기술은 센서 입력부터 차량 제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모델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유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융기원은 설명했다.

개발한 기술은 경기도 자율주행버스 ‘판타G버스’에 적용해 자율주행 레벨4(고도 자동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시연 및 검증을 거쳐 실운행에 적용한다.

AI 모델과 학습 데이터셋은 단계적으로 공개한다.

김연상 융기원장은 “국내 최초로 End-to-End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이라면서 “판교 시범운행지구 실증을 통해 차세대 기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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