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７월 30일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선태 영천시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국민체육센터는 2006년 종합스포츠센터 개장 이후 약 20년 만에 조성된 복합체육시설로, 현대적 시설을 갖춘 시민 생활체육의 새로운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1층 수영장(25m 5레인) ▶영유아 전용 풀장 ▶워킹풀(걷기 전용 수영풀) 등 수영시설과 ▶2층 헬스장, G/X(그룹운동)룸을 갖춰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정식 운영은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5시 40분 ~ 오후 9시、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7시까지(일요일 휴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강습(오전·오후 각 4회) ▶요가 강습(1일 2회)가 편성돼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민체육센터 인근에는 전문 수준의 인공암벽장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난이도 월(폭 21m·높이 18m), 스피드 월(폭 6m·높이 18m), 볼더링 월(폭 24m·높이 5m) 등 국제 규격에 준하는 다양한 암벽 구조물이 마련되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체험형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여가생활을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 중심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운영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