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금오공대 '2025 글로컬대학' 지정 총력 지원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금오공과대학교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지자체,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제공=경북도)지속가능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협약식

경북도는 7월 29일 구미코에서 금오공대·구미시·시도의회·지역 기업·대학·기관 등 20개 기관과 함께 ‘글로컬대학 본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지·산·학·연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공=경북도)김학홍 부지사、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
(제공=경북도)김학홍 부지사、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

글로컬대학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구조로 2025년까지 전국 30개 대학이 지정될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지난 5월 예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협약은 본지정을 위한 협업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

금오공대는 협약을 통해 ▶산학일체형 Dual-Position 교육 체계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정주 유도 ▶K-테크 디지털 교육모델 수출 ▶글로벌 인재관리 플랫폼 구축 등 지속 가능한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원과 기업 간 1:1 매칭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예비 지정 직후부터 ‘경북 글로컬대학 민관협력추진단’을 구성해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1일까지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서면 및 대면 평가를 거쳐 9월 중 본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금오공대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 걸음”이라며 “경북도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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