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TV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에서 김대식(선우재덕 분)이 최규태(박상면 분)가 한무철(손창민 분)의 건물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대운을 잡아라’에서 대식은 규태가 가짜 주인을 내세워 대운빌딩을 자신에게 팔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규태에게 맹렬히 따져 물었다.
이에 규태는 아들 민용의 병원비가 필요했고, 사기를 당한 무철이 대운빌딩 명의를 자신에게 넘긴 뒤 갑자기 죽는 바람에 돌려주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대식은 "말도 안 되는 변명하지 마!"라며 규태가 세입자 월세를 가로채 돈 자랑을 한 것을 비난했다. 대식은 규태에게 당장 무철에게 건물을 돌려주라고 압박했고, 규태는 자신이 직접 말하겠으니 비밀로 해달라고 회유했다.
그런 가운데 규태는 자신을 걱정하는 무철을 보며 착잡해하는 동시에, 자신의 이상 행동을 걱정하는 금옥(안연홍 분)에게 “내가 어떻게 살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내가 네 오빠라고 착각하나본데 우린 그냥 남이야!”라며 막말을 퍼부어 금옥에게 깊은 상처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