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국제뉴스) 최원만 기자 = 경기도 화성특례시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배기소음 무료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자발적인 차량 정비와 주기적인 점검을 유도해 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및 배기소음 과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검사의 날’은 오는 7월30일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P4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점검 항목은 경유차량의 배출가스(매연)와 모든 운행차(이륜자동차 포함)의 배기소음으로, 차량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도시 개발과 차량 증가로 인해 매연과 소음 관련 민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번 무료 점검을 통해 차량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기질 개선과 소음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무료 점검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으로 맑고 깨끗한 화성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 차 점검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을 갖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