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등장한 24기 옥순이 남성 출연자들의 조심스러운 시선 속에서도 특유의 '쿨'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방영된 '나솔사계'에는 11기 영숙, 23기 옥순과 순자, 25기 옥순, 24기 옥순, 26기 순자 등 그리웠던 여성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데프콘을 비롯한 스튜디오 MC들은 열렬히 환호하며 반겼다.
이날 처음 공개된 남성 출연자들은 26기 순자, 23기 옥순 등에게 첫인상을 밝혔지만, 24기 옥순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미스터 윤이 유일했다. 다른 남성 출연자들은 24기 옥순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는 듯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24기 옥순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다들 가까이서 보는 게 더 나으시네요"라며 담백하면서도 사근사근하게 말문을 열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바지를 입고 있었음에도 담요를 꽁꽁 싸맨 채 "저는 지금 바지에 구멍이 났다"는 솔직한 멘트로 흥미를 유발했다.
이에 미스터 한이 "바지 빌려드려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24기 옥순은 "안 맞아요. 제가 골반이 있어서요"라며 쿨하게 응수해 남성 출연자들의 고개를 푹 숙이게 만드는 유쾌한 장면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