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길음역 9번 출구 인근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의자 A씨는 현장에 있던 60대 추정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이들은 각각 복부와 손 부위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대치 끝에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하여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사건 관계자들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