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원도심 흥선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비전을 발표했다.
15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청 회룡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흥선 '리스타트 프로젝트' 로 도시공간재편과 혁신, 생활 인프라 강화, 지역경제 구조 전환 등 3대 전략과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관련 3대 과제로, 의정부역세권개발 도시혁신구역 지정, 재건축과 재개발,시민 레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한다.
생활인프라 강화 관련 4대 과제로는 걷고 싶은 거리 매력적인 공간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민간.공공시설 개방 및 공유, 생활 밀착 인프라 조성이 있다.
지역경제 구조 전환 3대 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통시장 혁신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산업 연계 전략을 추진 중이며 일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반환 미군기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의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 선정으로 소비도시가 아닌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했다.
또 "경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정부 당국과 CRC개발을 위한 협의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경제 자유구역 지정이 이뤄질 경우 의정부시가 미디어 콘텐츠와 AI ,바이오 클러스터 등 전략산업 유치로 미래의 첨단산업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공간 재편 관련해서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통합심의로 사업기간을 27개월에서 16개월로 단축하고 종상향 기준 완화, 용적률 20% 신설,다양한 기부채납 방식 운영 등으로 사업성을 개선하는 등 재건축과 재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역경제 구조 전환 정책으로 소비의 중심, 노후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혁신 및 원도심 상권 콘텐츠 강화를 언급했다.
김 시장은 첨단산업 육성과 미래인재 배출을 경기북과학고의 우수인재 선발,스포츠비즈니스고,모빌리티고 설립에 연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