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기오염 줄인다…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영천시청 전경
(사진=김진태 기자) 영천시청 전경

이번 사업은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신청 접수는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다. 신청은 인터넷(자동차배출가스 홈페이지)과 방문(영천시 환경보호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하반기 지원예산은 3억2100만 원으로, 총 28대에 대한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천시에 등록된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2004년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약 90%, 노후 건설기계는 DPF 부착 및 저공해 엔진 교체 비용 전액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특히 노후 차량 운행 제한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이번 저공해 조치가 환경 보호는 물론 시민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5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가모집(2차)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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