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유통망을 활용한 대규모 판촉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공=영천시) 전국 탑마트 76개 전 지점에서 펼쳐진 영천 천도복숭아 판촉행사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금호농협이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탑마트(서원유통) 76개 전 지점에서 전개한 ‘영천 천도복숭아 판촉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 출하 성수기를 맞아 복숭아 판로를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복숭아 시식 코너와 특별 할인판매, 품질 홍보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동시 진행되며 고객 발길을 이끌었다.
당초 계획했던 60톤(1.5kg 4만 팩) 물량은 조기 완판됐으며, 1만 팩(15톤)을 추가로 긴급 공급해 총 75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천 복숭아는 일교차가 큰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당도와 과즙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대 복숭아 주산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품질 경쟁력에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시 관계자는 “영천 복숭아가 가진 고품질과 차별화된 맛을 알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도시 중심의 홍보·판촉 행사를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과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