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경북환경보건센터, 도민건강모니터링 착수

(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 WISE캠퍼스와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포항시 구룡포읍·동해면·청하면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건강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2025년 주민건강모니터링
(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2025년 주민건강모니터링

이번 조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환경오염 노출과 주민 건강 상태를 동시에 진단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설문이 병행됐다.

경북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법 제26조에 따라 2024년 3월 환경부로부터 공식 지정돼 운영 중이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계획에 따라 경북 전역의 환경보건 사전 감시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2025년 주민건강모니터링
(제공=동국대 WISE캠퍼스) 2025년 주민건강모니터링

이번 포항지역 건강모니터링에서는 임상검사 12종, 중금속(납·카드뮴·수은 등)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대사체 5종 등 총 29종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식습관, 음주·흡연, 주거환경 등 생활습관 관련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됐다.

이관 경상북도 환경보건센터장(동국대 의과대학 교수)은 “환경 유해인자에 대한 지역 맞춤형 감시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보건 기반을 촘촘히 다져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건센터는 ▶사전 감시체계 구축 ▶지역 환경보건 기반 강화 ▶환경 위해소통 체계 구축 ▶정부 연구조사 지원 등 환경보건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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