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증평중학교(교장 연동열)는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신체활동 프로그램인 ‘피지컬 100’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말 평가 이후 학생들의 신체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체력 증진과 정서 함양,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을 모티브로 한 이번 활동은 성별·학년·체격에 관계없이 오직 자신의 체력으로 한계에 도전하며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km 달리기, 줄다리기, 팔씨름, 릴레이 콘 옮기기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참여하며 체력은 물론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길렀다. 다양한 종목을 통해 가장 뛰어난 체력을 발휘한 학생에게 메달과 외식 상품권이 수여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남채우(3학년) 학생은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이병석 체육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신체활동에 참여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앞으로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