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여름철 재해 대비 취약지역 일제 점검

ⓒ 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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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진도군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침수 및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군은 주택가와 도로 등 침수 취약지역의 배수구와 빗물받이 2,970곳을 점검하고, 토사 유실과 낙석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105개소도 집중 점검했다.

폭염 대응에도 나섰다. 군은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297곳의 냉방시설을 확인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쉼터에는 냉방장치와 생수를 비치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과 '폭염 5대 기본 수칙'을 지속 홍보하고 있다.

폭염 5대 수칙은 △낮 12시~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노약자 건강 상태 확인 △작업 시간 조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은 폭염과 호우가 번갈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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