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 죽향초등학교(교장 목수미)는 옥천 관성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옥천동요제에 참가해 대나무향기 중창단이 대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관내 초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죽향초 대나무향기중창단 9명은 정순철 작곡 동요 ‘짝짜꿍’과 ‘씨앗 라떼’를 선보이며 뛰어난 예술성과 높은 무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나무향기중창단은 이번 무대를 위해 아침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해 왔으며 정확한 음정과 조화로운 화음,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수상한 대나무향기중창단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짝짜꿍 동요대회 본선 무대에 옥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본선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모여 수준 높은 음악적 교류와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목수미 교장은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