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마일리지 사용시 전환 비율 개선

사진/싱가포르항공
사진/싱가포르항공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싱가포르항공이 리워드 프로그램 ‘크리스플라이어(KrisFlyer) 멤버십’의 전 사용처에서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전환 비율을 인하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와 현금을 함께 사용하는 항공권 결제 시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자사 플랫폼 전반의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 및 표준화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마일리지와 현금을 복합해 결제할 경우, 기존보다 더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싱가포르항공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및 여행 플랫폼인 크리스+(Kris+), 크리스샵(KrisShop), 펠라고(Pelago) 등에서도 마일리지를 보다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싱가포르항공 및 스쿠트항공 항공권을 현금 및 마일리지로 복합 결제할 경우, 전환 비율이 기존 105 마일리지 당 1 싱가포르달러에서 100 마일리지 당 1 싱가포르달러로 개선된다. 마일리지 사용 최소 조건도 기존 1050 마일리지에서 1000 마일리지로 하향되어, 회원들은 보다 적은 마일리지로 요금 일부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사 라이프스타일·쇼핑·여행 플랫폼인 크리스+, 크리스샵, 펠라고 등 항공 외 마일리지 사용처에 대한 전환 기준 개선 및 표준화된다. 이번 개선으로, 크리스플라이어 회원들은 다이닝, 쇼핑, 여행 체험 등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때 기존보다 최대 50% 더 높은 가치를 누릴 수 있다.

브라이언 고(Bryan Koh) 싱가포르항공 로열티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 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 전환 비율 개선안은 회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일리지 사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일관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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