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촉진을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광주사랑카드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월 구매한도도 7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이번 조치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총 99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28억 원, 시비 4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며, 월 200만 원 충전 시 최대 14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정책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경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 할인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