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양북초등학교(교장 조재형)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0일(월) 4~6학년 24명을 대상으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주시지회(지회장 정병채)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 및 교육부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6.25중앙회 이상노 안보교수을 초빙해 '평화수호를 위한 6.25전쟁의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또한 6.25 전쟁에 참여하셨던 정병채 지회장님과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다.
강의를 진행한 이상노 안보교수는 "6.25 전쟁의 발발 배경과 원인, 과정, 피해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설명하면서 이 전쟁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안보교수님의 강의와 6.25참전용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한국전쟁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남·북 분단이 이루어졌고 전쟁의 참상을 동영상으로 보며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키워 자주적인 평화통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안보교육을 준비한 신정부 선생님은 “75년전 호국 영웅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알고 느끼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보교육을 준비한 조재형 교장선생님은 "전쟁 과정속에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노력을 잊지 않고 더 나아가 민족의 아픔을 뛰어넘어 통일이라는 가치를 우리 학생들의 세대에서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