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후 제주도에는 중산간 이상 지역 중심으로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30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그리고, 당분간 제주도북부와 동부, 중산간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또, 내일(7월 1일)까지 아침최저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1~22도, 최고기온 25~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울러, 제주도는 오늘(30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21~22도), 낮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5~27도)가 되겠다. 또, 내일(7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4도(평년 21~22도), 낮최고기온은 28~31도(평년 25~28도)가 되겠다.
이와 함께, 당분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는 곳에 따라 바다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해안가와 인근 섬(우도, 추자도 등)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었다가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