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6/7761_14303_153.jpg)
F&F(에프앤에프)가 테일러메이드에 투자한 건 처음부터 인수를 전제했다고 강조했다.
F&F는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최대 출자자로서 최초 투자 목적 방향성에 변함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F&F는 최근 센트로이드가 자사의 동의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매각 절차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지난 2021년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투자를 확약하고 실행하면서 사전 동의권과 우선매수권 등 핵심 권리를 확보했다. 이는 F&F의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의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계약상 장치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경영과 관련한 중요 사항에 대해 F&F의 사전 동의를 구해야 한다.
F&F 관계자는 “센트로이드가 진행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에 대해 계약 및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면서 “F&F는 최초 투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