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 김성택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1일 기흥호수공원 조정 경기장 광장에서 열린 ‘그린데이’ 행사에 참석해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사)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회장 황희선)가 주최한 자리로, 시민들과 함께 생태환경 보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원순환 플리마켓과 함께 기흥호수의 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체험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한국부인회 용인시지회 회원, 기흥동 통장협의회 등 2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EM흙공을 호수에 던지며 환경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만큼, 생태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 위기가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장마철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자원순환 플리마켓 참여 시민들을 격려하고, 실천 활동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용인시탁구협회 여류연맹이 주관한 ‘제7회 용인여류연맹 탁구대회’에도 참석해 여성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은하삼지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을 조성 중이며, 층고를 확보해 최대 48면의 탁구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탁구 동호인들의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