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신종근] 한국사람이 중국에서 만든 한국형 막걸리인 대한막걸리(大韩米酒)가 6월 21일 중국 랴오닝성 카이위안시(中国 辽宁省 开原市)에서 출시되었다.

주식회사 한국고량주 농업회사법인 (대표 양원준)의 중국 현지법인인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 (법인장 안시연)가 중국내에서 생산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막걸리 제조를 위해 한국의 전통주 소믈리에 정기웅씨와 김민현씨가 중국에 와서 양원준 대표와 함께 한국식으로 막걸리를 빚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출시 및 시음행사를 열었다.

그간 중국식 막걸리나 백주에 익숙했던 중국인들은 한국형 막걸리를 시음한 후 앞으로 계속 마시고 싶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막걸리 라벨의 앞면은 태극문양을 의미하고 뒷면에는 정기웅씨, 김민현씨 두 전통주 소믈리에의 사진이 들어가있다.

이 막걸리를 직접 만든 양원준 대표는 "중국에 우리 막걸리를 정식으로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 벌써 몇 곳은 입점하기로 되어있다. 향후 올해안에 중국에서 대한막걸리의 팝업 및 시음행사를 할 계획이다. 한국사람이 만든, 제대로된 한국의 막걸리를 중국에 널리 알리고 싶다."며 출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전통주(요녕)유한공사는 대한막걸리의 생산,판매 외에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술들을 중국으로 수입하여 중국의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