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 등 역대회장단과 선수들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 후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등 내빈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고창축구 최대축제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가 마당바우FC가 우승컵을 걸머쥐며 폐막했다.
이 대회는 고창군축구협회(회장 김성원)이 주최 주관해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
15일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김광수 3대 회장, 김현중 4대 회장, 김정강 5대 회장, 박성만 8대 회장, 윤석진 10대 회장, 하병수 직전 회장 등 역대 회장단 등 고창군 축구 동호인 회원들과 가족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 후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봉 국회의원, 조민규 군의장, 오찰환 고창군체육회장 등 내빈들, 역대회장들과 화이팅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대회사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날 개회식에서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은 대회 개회 선언 후 갖진 대회사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덕분에 고창군 축구는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을 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그 노력과 열정이 모여 이룬 결실”이라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성원 감독은 “오늘 이 대회가 단순한 승패를 떠나 회원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져 지역 사회에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축제의 장이다”면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그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으로 우리 모두의 하나가 되었으면 바램”이라 당부도 전했다.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윤준병 국회의원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어 단상에 오른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의 슬로건 아래 최선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9월 12일부터 고창군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26일부터는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 고창군의 자랑 축구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꼭 우승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윤준봉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오철환 고창군체육회장이 차례로 축사에 나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마음컷 선보이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스펙트 정신으로 멋진 경기로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당부했다.
고창군의회 조민규 의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군체육회 오철환 회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 대회는 모양FC와 무장FC의 양 팀 역대 회장들로 구성된 시범 경기를 통해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또한, 부인 회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승부차기와 50만원 상당의 1등 경품권과 함께 고가의 자전거, 선풍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이 중간중간 이뤄져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모양FC와 무장FC 양 팀 역대 회장단을 구성된 시범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군축구협회 소속 부인회원들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승부차기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 김정강-윤석진 역대 회장 등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모양FC와 마당바우FC 결승전에 앞서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 대회는 마당바우FC(회장 오석철)가 정상에 올랐다. 마당바우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서 선운FC(3-0승), 아산어울림에게 기권승을 거둬 B조 1로 4강에 올랐다.
마당바우FC는 15일 열린 4강전에서 A조 2위 무장FC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챔피언 마당바우FC 결승전 상대는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모양FC(회장 이정진)로 준결승전에서 선운FC을 2-0으로 꺾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마당바우FC 강희구가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모양FC와 결승전 전반 피케이 선취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마당바우FC 김태현이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모양FC와 결승전 후반 추가골을 시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라이벌전답게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마당바우FC가 전반에 먼저 강희구의 피케이 선취골로 앞서나갔다.
두 팀은 후반에 들어서도 불꽃 경쟁을 펼쳤고, 후반 모양FC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주심은 곧바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 취소를 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위기 후에 기회가 찾아왔다. 마당바우FC 빠른 역습을 통해 김태현이 추가골에 성공하며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팀 마당바우FC 선수단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시상식 후 우승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모양FC 이정진 회장 등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준우승 수상 후 고창군축구협회 김정강 역대 회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3위 입상한 무장FC가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수상 후 고창군축구협회 윤석진 역대 회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마당바우FC 김재은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 수상 후 고창군축구협회 윤석진 역대 회장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고창군축구협회 김성원 회장이 15일 고창군스포츠타운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 시상식에서 1등 경품 당첨자와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