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안동에서 개최한 '2025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 정책 담당자 워크숍'이 성료했다.
(제공=경북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 
(제공=경북도) 중앙부처-지자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법무부와 행정안전부 공동 주최, 이민정책연구원 및 경북·경남·부산·대구·울산 등 5개 시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정책을 담당하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해 비자제도, 사회통합 방안,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비자제도 구조와 체류 관리 기본제도 강의 ▶인신매매 방지를 위한 실무 교육을 통해 윤리적 행정 운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제도, 계절근로자 제도, 지역사회 통합 사례 등을 중심으로 한 소그룹 분임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북도가 발표한 외국인 정착 지원 사례와 통합 정책 방향은 실질적인 현장 적용 가능성과 지역 맞춤성을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협력 기반이 한층 공고해졌다"면서 "앞으로도 도는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