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리그 선두 LG 트윈스(엘지 트윈스)와 2위 한화 이글스가 오늘(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시즌 9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로,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날 경기는 장마의 영향으로 우천 취소되었으나, 오늘 오전 비구름이 걷히면서 경기는 정상 개최될 전망이다.
오늘 경기의 선발 투수로는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와 LG의 임찬규가 예고되어 있다.

LG는 40승 26패 1무로 1위, 한화는 40승 27패로 2위를 기록하며 지난 10일부터 0.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는 4번 타자 노시환이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LG는 부상 우려가 있던 구본혁과 박동원 모두 정상 출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는 오후 5시에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이틀간 내린 비로 인해 그라운드 상태가 변수가 될 수 있다.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오늘 경기에서 양 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