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준호 아들 은우·정우에 '예비 사위' 점찍은 이유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이 김준호의 두 아들 은우, 정우와 만난 가운데, 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예비 사위'로 점찍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에서 은우와 정우는 박수홍의 딸 재이를 만나기 위해 박수홍의 집을 방문했다. 형제들은 어린 재이에게 자상하고 젠틀한 매너를 보여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들만 둘인 김준호는 재이의 순둥한 매력에 푹 빠져 "실물 깡패다.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은 예쁘게 꾸민 재이의 앙증맞은 헤어핀을 자랑했고, 김준호는 "딸이라서 그런지 머리에 뭘 해도 가만히 있는다"며 놀라워했다. 김준호는 재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이며 "재이 같은 딸이 확실하면 셋째를 낳고 싶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박수홍은 자칭 '예비 장인'으로서 예비 사위 후보인 은우와 정우를 위해 씨암탉이 들어간 해신탕을 직접 준비하며 정성을 보였다. 그는 "누구를 사윗감으로 골라야 할지 행복한 고민 중"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수홍은 은우에게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문 닫고 나왔어? 열고 나왔어?"라고 질문했고, 은우는 골똘히 고민하다 "열고 나왔어"라고 답했다. 이에 박수홍은 "셋째 나오겠다"고 단언하며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식사 시간이 되자 '슈돌 먹짱' 정우는 앞접시에 놓인 닭 다리를 보고 "닭 다리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수홍은 "정우는 식탁 앞에서는 달변가가 된다"며 먹을 때 활기찬 정우의 건강한 모습에 감탄했다.

닭 다리를 뜯던 정우는 옆에서 이유식을 먹는 재이와 눈이 마주치자 "아가씨야?"라는 구수한 멘트를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아들의 생애 첫 '플러팅'에 김준호는 "저런 단어를 알려준 적이 없는데…?"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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