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고등학교(교장 여병태)는 학생들의 진로 이해와 교과 선택 역량 강화를 위해‘2025 교육과정 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에 기반한 교과목 선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고교학점제 및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 ▲반별 희망 계열 상담 ▲교과 선택 과목지 작성 ▲자기평가서 작성 및 심화 상담 등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교과 선택지를 직접 설계하고, 진로전문 컨설턴트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학업 계획과 학점 설계 방향을 수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부스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예비 고등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미리 이해하고 진로를 고민해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학부모 대상의 진학 컨설턴트 상담도 마련되어,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조성되었다.
여병태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능동적으로 설계함으로써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 고교학점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