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기 작가의 6년만의 신작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출간

러우전쟁은 어떤 세계질서를 만드는가
세계 질서의 격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표지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표지


시사·경제·인문 분야의 대표적인 저자 최진기가 이번에는 ‘전쟁’을 통해 세계를 읽는다.

‘경제를 모르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인 것처럼, 이제 세계질서의 변화를 모르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신간 ‘최진기의 러우전쟁사’(스마트북스)는 단순한 전쟁 해설서가 아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쟁)을 통해 무너지는 미국의 패권, 재편되는 세계질서, 그리고 우리가 처한 현실을 총체적으로 분석하는 책이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많은 이들이 ‘곧 끝날 전쟁’이라 예측했지만, 전쟁은 이미 3년을 넘어섰다. 그 사이 세계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짚어낸다.

◇ 러우전쟁은 왜 중요한가?

어떤 전쟁이 중요한 전쟁인가? 세계의 질서를 바꾼 전쟁이다. 기원전 5세기 서구 문명의 기초를 만든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중세 시기 동서양 교류의 길을 연 십자군 전쟁, 근대에 와서는 민족국가의 틀을 만든 백년전쟁, 그리고 현대의 세계대전까지 최진기는 러우전쟁 역시 세계의 질서를 바꾸는 중요한 전쟁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러우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미 러시아가 승리했다”고 말한다. 그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리는 근거는 단순한 전황의 분석이 아니다. 전쟁이 시작된 구조적 배경, 주요 당사국들의 전략과 내재적 역량, 전후 세계질서의 재편 등 다층적인 요소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내린 결론이다.

◇ 전쟁의 원인을 묻다: 1부 - 발발

1부에서는 러우전쟁의 당사국인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을 중심으로 전쟁의 원인을 추적한다. ‘2020년 바이든이 아닌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면?’, ‘젤렌스키가 개혁에 성공했다면?’, ‘푸틴이 집권 초기였다면?’, ‘메르켈이 아직 총리였다면?’ 등 중요한 변수를 짚어봄으로써 국제정치의 흐름을 흥미롭고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또한 상수로서 ‘루소포비아(Russophobia)’에 주목하며 러시아와 서방의 오랜 불신의 뿌리를 분석했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전쟁의 수면 아래 흐르는 더 본질적인 원인과 구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 러시아는 어떻게 승리했는가: 2부 - 전개

2부에서는 러우전쟁의 실제 진행 과정과 주요국의 전략을 분석한다. 이 전쟁에서 러시아는 무엇을 얻었고, 우크라이나와 서방은 무엇을 잃었을까?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 사태 이후 10년을 준비했고, 미국은 더 이상 ‘세계의 경찰’이 아니며, 우크라이나는 미국을 위시한 서구 의존적인 대리전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은 우리에게도 지금의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준다.

◇ 새로운 세계질서의 얼굴: 3부 - 전환

3부는 러우전쟁 이후의 세계질서를 다룬다. 저자는 새로운 질서를 ‘신냉전’으로 보지 않는다. 그것은 냉전의 재현이 아니라 다극화된 더 복잡하고 다층적인 변화라고 진단한다.

경제적으로는 달러 패권을 지키려는 미국과 여기서 벗어나려는 브릭스(BRICS) 국가들 사이의 주도권 경쟁, 정치적으로는 신권위주의 정권의 득세와 민주주의의 쇠퇴 위기, 그리고 군사적으로는 어느 나라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 전개돼 자국 안보 중심주의가 대두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치가 경제를 결정하던 냉전시대의 특징은 사라지고, 정치는 정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군사는 군사대로 따로 움직이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최진기의 러우전쟁사’는 단순히 전쟁을 기록하는 책이 아니다. 지금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다.

저자는 “강대국의 외교에서 한 번 실수는 반면교사가 되지만, 약소국의 외교에서 한 번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고 말한다. 저자의 이 말은 한국처럼 4대 강국에 둘러싸인 나라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새겨야 할 경고다. 격변의 시대, 이 책은 세상의 흐름을 읽고자 하는 독자에게 중요한 통찰을 줄 것이다.

스마트북스 소개

스마트북스는 경제경영서와 인문교양서를 주로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녀교육서, 심리학 에세이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대체로 일반인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를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간종수는 많지 않지만, 독자들이 오래 찾는 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문과 경제, 역사, 과학 등 세상 모든 것이 연결돼 있고, 어떤 문을 통해 들어가든 결국 광장에서 만나게 된다고 생각하기에 정형화된 콘텐츠 패턴을 넘어 융합된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

출처: 스마트북스

언론연락처: 스마트북스 유해용 대표 02-337-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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