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이 운영하는 성남아트리움이 시민들이 클래식을 더욱 즐겁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2025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성남아트리움문화예술아카데미 포스터 <성남문화재단 제공>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공연장의 공간적 특성과 정체성에 맞춰 기획된 감상 중심의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좌는 전문 해설과 현장 몰입형 학습을 결합한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 클래식: 12개의 악기, 울림으로 전하는 이야기’는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진행하며 피아노는 물론 관악기와 현악기를 포함한 다양한 악기의 구조와 소리를 탐구하고 생생한 연주와 이야기를 곁들여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위대한 작곡가 열전’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8주간 진행하는 강좌로 위대한 작곡가들의 삶과 음악 세계를 따라가는 음악 여행이다. 희귀 영상과 음악 감상까지 곁들여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성남아트리움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문화예술 아카데미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음악을 배우고, 느끼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