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5회에서 법무법인 율림의 판도를 뒤흔들 ‘중대 발표’를 예고했다.
16일 방송분에서는 윤석훈(이진욱)이 전 부서 긴급 소집 속에서 핵심 변곡점의 한복판에 서며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극 중 윤석훈은 사내 정치가 치열한 율림에서도 실력으로 승부하며 ‘에이스’로 입지를 굳힌 인물. 권력에 흔들리지 않는 올곧음과 빈틈없는 변론으로 윗선의 신망까지 얻었다.
특히 율림 창립자 겸 대표 고승철(김의성)이 차기 대표직을 은밀히 제안했지만, 윤석훈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 더 나아가 경쟁사 대비 율림의 취약점을 조목조목 짚어 ‘가라앉는 배’라는 뼈아픈 간언을 남기며 파장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전 부서가 긴급 소집된 대회의장의 팽팽한 공기가 포착됐다. 구성원들 사이 날 선 시선이 오가는 가운데, 고승철 대표가 예고 없이 ‘중대 발표’를 던지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예상 밖 파격 발언이 이어지는 순간, 이를 지켜보는 윤석훈의 얼굴에는 흔들림과 결기가 교차하는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읽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율림의 진로를 뒤바꿀 이 발표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여파가 윤석훈에게 어떤 선택과 변화를 강제할지 관심이 쏠린다.
가라앉는 배냐, 새로운 판이냐. 기로에 선 율림의 운명과 윤석훈의 결단은 1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에스콰이어’ 5회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