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폐기물 소각장' 사천시 향촌동 사등 기존 소각장 증설 반대"

사진/구정욱 기자
사진/구정욱 기자

(사천=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사천시민참여연대가 사천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와 관련, 향촌동 사등 기존 소각장에 추가 증설 등 신설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이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시민참여연대와 한국환경보호국민연대 경남도지부는 12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천시가 충분한 소통과 검증 없이 밀어붙이기로 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곤양면 가화리 위치는 조속한 추진이 가능한데도 왜 뒤로 미루고 있는 이유 △진주·사천 광역 쓰레기 매립장에 진주시가 단독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진주시와 공동 추진을 위한 의향이 없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혹시 예산 절감 등 소각장 추진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의 반발을 예상해 현 향촌동 사등 소각장 증설 등 신설을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사천시가 소각장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하나 사천시민참여연대와 한국환경보호국민연대 경남도지부를 위원회에서 배제하는 것은 사등 소각장에 추가 증설 등 신설을 염두에 두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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