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 일시청소년쉼터은 여름방학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3일 발대식을 갖고, 7월 25(금)~27(일)과 8월 1일(금)~3(일) 총 6일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변연합거리상담을 진행하고있다.
꿈꾸는별은 여성가족부와 인천시의 지원을 받아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재단과 꿈꾸는별은 2005년부터 매년 여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변연합거리상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중부경찰서 을왕리 여름파출소와 재단 산하시설인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계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천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바다의별), 인천시청소년자립지원관(혼합형,별바라기),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별사탕)가 참여하여 연합활동을 펼친다.
꿈꾸는별이 해변연합거리상담을 진행하는 을왕리해수욕장은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여 보호자 없이 또래 친구들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그에 따른 각종 비행과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꿈꾸는별을 비롯한 재단과 재단산하 청소년시설들은 여름철 해변을 찾는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년쉼터 안내와 1388 홍보는 물론, 현장 상담과 긴급 보호조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
주로 청소년들의 안전이 취약해질 수 있는 심야 시간대에 순찰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안전 확보와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해변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정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인천시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꿈꾸는별)은 계양구에 위치한 청소년복지시설로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가정 밖 청소년이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일시보호‧상담‧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