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일 오후 10시46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2층짜리 상가건물에서 1층 천장(2층 바닥)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1층에 있던 50대 남성이 바닥 잔해에 매몰돼 약 4시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2층에서 추락한 여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61명과 굴착기 등 장비 20대를 투입했으나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구조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으로 쓰이는 건물 2층 바닥이 갑자기 무너져 1층 상가를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