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경주시 청년 신(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청 전경 
(제공=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참여자 모집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공간으로 전환해 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과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경주시가 주관하고 한수원이 후원하며, 위덕대 산학협력단(경주시 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PT)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맞춤형 컨설팅, 현장 코칭을 포함해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총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거나, 경주시 청년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립적 기반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올해도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