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제주에서 가장 하얀 추억"…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가 오는 8월 2일(금)부터 3일(토)까지 이틀간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서귀포의 대표 여름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감성 공연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개막식은 2일 오후 7시, 표선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허찬미, 양하늘, 전동현 등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과 함께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어 지역 예술인 공연과 체험행사, 해변 프로그램 등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상생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맨손 광어잡기 체험객과 파라솔 대여 이용객에게는 표선 관내 20여 개 상점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표선면 관계자는 “표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여름 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표선을 찾아 시원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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