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와 지역상생 문제, 하동군 '소통의 장'으로 해법 모색

사진/하동군
사진/하동군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부하동노인복지관이 지난 29일 지역 소상공인 및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 상생과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지역사회와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동군청 보건정책과장, 진교면장, 남부하동노인복지관장, 요식업지부장, 복지관 이용자 대표 등 18명이 참석했다.

복지관에서는 경로식당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군에서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소개하며 지역 상생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요식업 관계자들은 복지관 식당의 취지에 공감하며 “진교 파크골프장 추가 개장을 계기로 식당 운영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상생의 날’ 식당 미운영 △급식 이용 연령 상향 조정(60세>65세)을 건의했다.

이에 하동군은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8월부터 ‘지역 상생의 날’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고, 복지관 식당 이용 가능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교면 내 식당과 경로당을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경로식당은 복지의 기본인 돌봄과 연대의 장”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동군은 노인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과의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하며 ‘함께 웃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많이 본 뉴스야

포토 뉴스야

방금 들어온 뉴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