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원이 진행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이 정규 방송을 앞두고 특별한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역사 속 인물과 현대 셀럽들의 질병과 의학의 세계를 깊이 있게 파헤치며 세계사, 과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7월 29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은 앞서 방송된 시즌1과 시즌2를 다시 한번 되짚어보며,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 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스페셜에서는 유럽을 뒤흔들었던 희대의 난봉꾼 '카사노바'마저 두려워했던 '병'에 관한 충격적인 일화가 공개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한국사 1타 강사 최태성은 과거 유럽에서 '공개 처형'이 일종의 오락처럼 여겨졌으며, 가장 잘 보이는 자리의 가격이 현재 가치로 약 300만 원에 달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썸녀'를 유혹하기 위해 이러한 고가의 좌석에 아낌없이 금전을 지불했던 카사노바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수백 명의 여인과 관계를 맺으며 '바람둥이'의 대명사가 된 카사노바가 절대로 사귀지 않았던 여인이 바로 '전염병에 걸린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술렁였다.
18세기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병은 궤양이 생겨도 통증이 없어 방치하기 쉽고 결국 괴사로 이어진다는 설명은 충격을 더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병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최근 다시 급격히 유행하고 있다는 경고였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으로서,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조명하는 차별화된 형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셀럽병사의 비밀'이 어떤 인물들의 삶과 건강을 분석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이번 주 스페셜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셀럽병사의 비밀' 스페셜은 29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