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가평 수해 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안양=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대표 음경택 의원)는 지난 7월 25일(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수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산사태, 도로 및 교량 유실, 주택 침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종면 일대를 직접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중심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현장 복구작업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주택 내부까지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젖은 이불과 옷가지, 각종 가재도구를 정리·세탁하는 등 피해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음경택 대표의원은 “지난 20일 폭우 직후 현장을 찾아 망연자실한 주민들을 만났고, 의원들과 뜻을 모아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왔다”며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주석 부의장 역시 “직접 피해 현장을 보니 마음이 무겁고 안타깝다”며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한다는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일) 조종면 일대에는 시간당 최대 76mm, 누적 강수량 197.5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사태, 도로 및 교량 유실, 농경지 침수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23일 기준 잠정 집계로 인명피해는 8명, 재산 피해는 약 34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집계는 계속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안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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