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 영도구의회는 지난 26일 '제3대 영도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수료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제3대 영도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수료식 기념촬영 모습/제공=영도구의회
올해로 세 번째로 활동하는 제3대 영도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지난 5월 31일 발대식을 개최한 후 약 2개월의 활동 기간 의장단을 선출하고, 국회 견학을 통한 의정활동 체험, 문화환경위원회와 교통안전위원회 등 2개의 위원회로 나뉘어 조례안과 정책안 작성, 회의 진행과 발표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수료식에는 영도구의회 의원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수료증 및 구의장 표창 수여, 활동 소감 발표 및 기념촬영, 어린이·청소년의회 골든벨의 순서로 진행됐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그간 상임위원회에서 준비해 온 의제를 중심으로 △'부산시 영도구 어르신 생활 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 △'영도구 어린이·청소년 교통 안전성 강화 정책안' △'부산시 영도구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설치·관리·운영 조례안' △'영도구 환경개선 페스티벌 '영도 Seatizen 페스티벌' 운영 정책안' 등의 조례를 발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의회 최찬훈 의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준 어린이·청소년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이번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고취시키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꿈을 키우고 발전시키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