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여름방학 돌봄공백 해소와 다양한 교육경험 확대를 위해 도내 8개 농촌체험농장과 7개 클라이밍센터에서 초등학생 3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몸튼튼 마음튼튼 여름방학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 몸튼튼 마음튼튼 여름방학 늘봄학교'는 지난 해에 이어 운영되고 있는 충북의 지역이음 늘봄학교 특색 프로그램이다.
농촌, 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한 농장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향상하는 '농촌체험농장 여름늘봄학교'와 도전과 인내심을 키우는 '클라이밍 여름늘봄학교'가 운영된다.
먼저, '농촌체험농장 여름늘봄학교'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검증을 거친 8개 농장에서 7월 26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농장 별로 각 5회 운영된다.
▲(청주)내꿈이 자라는 초록꿈 자연학교 ▲(청주)곤충과 이끼랑 놀자 ▲(제천)자연마을에 놀러가자 ▲(제천)목장에서 젖소랑 함께 놀자 ▲(보은)가람뫼 생태‧예술여행 ▲(괴산)팜마티나와 여름나기 ▲(음성)농촌의 맛을 느껴보자 ▲(옥천)나무야! 뭐하고 놀지? 등의 프로그램에 희망자 14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이밍 여름늘봄학교'는 7개 클라이밍센터에서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센터별로 각 4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18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성 재정복지과장은 “이번 몸튼튼 마음튼튼 여름방학 늘봄학교를 통해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학생들이 학교 밖 넓은 세상에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역이음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